버거킹 신메뉴 - 스모키 바비큐

이번에 버거킹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또 얼른 가서 먹어봤습니다. 바로 훈연향과 불맛이 난다는 스모키 바비큐 메뉴가 나왔습니다. 역시 와퍼 메뉴와 X 메뉴 2개를 사서 먹어봤습니다. (치킨메뉴는 저번에 치킨킹이 나와서 그런지 제외한 것 같습니다.)

 

 

버커킹 신메뉴 스모키 바비큐 포장 및 특이점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에 버거킹 신메뉴의 포장은 이렇습니다. 스모키 바비큐 와퍼메뉴를 시키면 Smoky Barbeque WHOPPER를 스모키 바비큐 X를 시키면 저렇게 빨간 포장과 함께 Smoky Barbeque라고 적힌 포장이 나옵니다. 특이점은 그냥 와퍼에 살짝 다른 소스와 함께 장조림 같은 고기조각이 들어간 것이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는 특이점이라고 볼만한 것이 업었습니다. 똑같은 패티와 똑같은 빵 똑같은 야채입니다. 

 

 

버거킹 신메뉴 - 개인적으로 느낀 스모키 바비큐 맛

스모키 바비큐 맛은 그냥 살짝 훈연향이 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불맛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스모키 바비큐라는 저 작은 고기 조각들이 없었더라면 그냥 와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X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 작은 고기조각에서 그나마 훈연향과 맛이 살짝 나지만 불맛은 느껴보려고 노력해도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저 고기조각도 너무 작아서 먹을 때마다 바로바로 신메뉴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와퍼를 먹고 있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맞아 나 버거킹 신메뉴를 먹고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스모키 바비큐 고기조각이 작고 많이 없었습니다. 또한 닭다리살과 같은 부드러운 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 고기가 의외로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장조림 고기같이 조금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신메뉴는 실패라고 생각

개인적으로 이번 신메뉴는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몬스터와퍼 몬스터X가 나왔을 때처럼 뭔가 엄청난 혁신적인 맛도 아니고 그렇다고 텍사스 칠리 혹은 블랙 어니언처럼 독특한 맛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번 신메뉴가 안 나오고 블랙 어니언이 더 오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치킨킹이 남아있다는 점이 위로가 조금 되고 있습니다. 치킨킹이 없다면 개인적으로 버거킹 프리미엄 메뉴에서 먹을 것은 '통새우와퍼', '몬스터와퍼' 이렇게 2개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메뉴가 나와서 햄버거 2개를 먹으면 사 먹었던 달에는 보통 다시 방문해서 잘 사 먹지 않았는데 뭔가 제대로 된 햄버거를 먹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가서 치킨킹을 사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치킨킹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또 다른 신메뉴가 빨리 나오길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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