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비율

'카토코타 - 그리면서 배우는 미술해부학 입문' 수강 중

지금 Coloso (콜로소)에서 '카타코타 - 그리면서 배우는 미술해부학 입문'을 통해서 인체해부학을 듣고 있습니다. 꾸준히 들어야 하는데, 3D 캐릭터 모델링을 위한 강의가 많다 보니 조금씩 지체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강의에서 배운 것을 설명하자면 인체 비율이었습니다. 4등신부터 시작해서 8등신까지 배워봤습니다. 

 

 

 

 

 

인체 비율 

※ 7.5등신과 8등신

제일 처음에는 7.5등신과 8등신을 배웠습니다. 여기서 이 강의의 특징은 자료를 주지 않고, 강의를 들으면서 직접 그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래의 나오는 모든 그림들은 제가 강의를 듣고 직접 그렸습니다. 

강의에서 나온 것을 설명하자면 보통 사람을 그릴 때는 7.5등신을 그린다고 합니다. 8등신 같은 경우는 인체비율이 봤을 때, 이쁜 비율이기 때문에 평범한 인체를 그릴 때는 7.5등신을 그린다고 합니다.  

 

7.5등신과 8등신 강의 내용 정리

• 7.5등신과 8등신이 같은 것
  • 배꼽에서 살짝 조금의 위쪽이 허리에서 가장 오므라드는 부분이다.
  • 무릎은 모양마다 다르지만 서로 닿을 정도로 가깝거나, 조금 틈이 있는 정도의 간격이다.
  • 팔은 내렸을 때, 손끝이 허벅지의 중간 부분 정도에 온다.
• 7.5등신과 8등신의 차이
  • 배꼽의 위치가 다르다.
  • 다리의 안쪽 사타구니의 높이가 달라진다.

 

※ 4등신에서 7.5등신까지

인간의 뼈는 길이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이에 따라 뼈 길이가 길어지면서 거기에 비례하면서 인체 비율이 커진다고 합니다. 맨 왼쪽이 1번이고 맨 오른쪽이 5번이라고 한다면 순번대로 나이가 많아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비율도 순번대로 커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략적으로 '1번 - 1살 - 4등신', '2번 - 4살 - 5등신', '3번 - 9살 - 6등신', '4번 - 16살 - 7등신', '5번 - 25살 - 7.5등신'.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등신~7.5등신 강의내용 정리

• (실질적인 크기가 아닌 비율적으로 봤을 때의 크기 - 그러므로 절대적인 크기로 생각하면 안 된다.)
• 어른이 될수록 머리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 몸통의 비율은 성장해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
• 팔, 다리도 많이 길어진다.

 

 

 

 

 

 

강의 결론

강의 결론이 조금 아쉽겠지만, 확실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여기서 인체 비율을 제대로 배울 수는 없었습니다. 정해진 네모칸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강의를 보고 그렸기 때문에, 대충 인체 비율에 맞춰서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네모칸이라는 정해진 틀이 없다면....? 전 인체 비율에 따라서 인체를 그리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인체 비율을 배우기에는 '카타코타 - 그리면서 배우는 미술해부학 입문'이라는 강의보다는 다른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배워가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 내용이 바로 "강의 내용 정리" 부분입니다. (제가 실력이 부족해 강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인체 비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제가 '이 강의를 들었으니! 인체 비율에 따라서 한번 대략적으로 그려봐라!'라고 했다면, 저는 막막합니다. )

결론 - "이 강의는 입문이 아니다. - 최소한 초보딱지는 떼고, 듣는 것이 좋다"

 

(돈을 냈고, 지금 환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정주행을 한번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