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대구에 왔습니다.
일이 있어서 대구에 왔습니다. 제가 살면서 지금까지 대구를 지나친 적은 많이 있었지만, 대구에 와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와서 본 느낌은 서울과 딱히 다른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서단지에서 호텔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대구를 가로질러서 왔는데, 대구라고 말을 안 하면 모르겠습니다. 대구의 핫플레이스인 동성로에서 더욱더 그 느낌이 강했습니다. 성수, 이태원 등등 서울과 정말로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대구 리버틴 호텔
호텔은 대구 리버틴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경주에서 리버틴 호텔을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역시 대구 리버틴 호텔도 괜찮았습니다. 딱 하나의 아쉬운 점은 2층에 카페가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제 일을 마무리하고 3시에 체크인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오늘만 없는 것인지, 커피는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프런트에서 들어서 호텔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흐음... 이러한 점은 호텔인 것을 감안하고 조금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점은 아쉬운 점이 없었습니다. 시설, 청결도, 친절도, 위치 등등 저는 모두 만족했습니다. 다음에도 대구에 일이 있으면, 다시 여기로 올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대구에 놀러 오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일 때문에 왔기 때문에, 제대로 구경을 못했습니다. 서성 단지에서 아침 일찍부터 일을 보고, 호텔 체크인을 한 뒤에 동성로를 쭈욱 걸어 다니며 구경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구의 매력을 제대로 못 느끼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다음에는 시간의 여유를 두고, 대구에 놀러 와야 할 것 갔습니다.
(참고로, 제가 어묵을 좋아하는데 와이프가 빨간지붕이라는 분식점이 있다고, 거기 가서 어묵을 먹어보라고 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 어묵은 떡볶이 느낌인데 국물 떡볶이와 같은 국물 어묵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떡보다 어묵을 더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대구역이 있지만 KTX는 동대구역에서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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