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 블랙 어니언을 다 먹어봤습니다.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또 출시되어서 얼른 버거킹으로 갔습니다. 이번 특집은 블랙 어니언이더군요. 블랙 어니언이란 "200분간 발사믹 소스에 졸여진 양파"라고 거창하게 네임을 했지만, 제가 봤을 때는 그냥 양파를 카라멜라이징을 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도 신메뉴이기 때문에, 3가지 버전을 다 먹어봤습니다.
블랙 어니언 메뉴 구성
이번 버거킹에서 블랙 어니언으로 구성된 신메뉴 3개가 나왔는데,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 블랙 어니언 와퍼
- 블랙 어니언 치킨버거
- 블랙 어니언 X
"첫 번째"로 블랙 어니언 와퍼를 보면 포장은 X 의 포장과 같지만 다른 곳에 표시를 합니다. 안에 내용물은 제가 먹느라 바빠서 찍지를 못했습니다.
블랙 어니언 와퍼는 "기네스 번" 과 "머스터드 소스"가 들어가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메뉴의 이름과 같이 꼭 들어가는 것! "블랙 어니언"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 맛의 평은 '괜찮았다'입니다. 확실히 전 신메뉴인 "골든치즈렐라"보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블랙 어니언 치킨버거를 먹었습니다. 포장은 Whopper 포장 (= X 포장)과 달리 Chicken이 박혀서 나오는게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것도 겉 포장만 찍고, 내용은 찍지 못했습니다.
블랙 어니언 치킨 버거는 블랙 어니언 와퍼와 다르게 "기본 번 과 치킨패티"가 들어갔습니다. (기본 번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블랙 어니언 X에 설명을 적어놓겠습니다.) 즉, 우리가 알던 버거킹 기본 번이 들어갔고, 소스는 블랙 어니언 와퍼와 똑같은 "머스터드 소스"가 들어갔습니다. 제 맛의 평은 이것도 '괜찮았다'입니다.
"세 번째" 마지막으로 블랙 어니언 X를 먹었습니다. 포장은 Whopper 포장과 같고, 체크만 Whopper와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안의 내용물 사진은 없습니다...ㅠ
블랙 어니언 X 의 내용물 구성은 번이 "브리오슈 번"이 들어갔다는 것이 차이가 있고, 소스는 위와 같은 "머스터드 소스"가 들어갔습니다. 맛은... 신제품 3개 제품 중에서 이게 최고입니다. 기네스 번도 맛이 있고 부드러웠지만, 이 "브리오슈 번"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엄청 부드러운 빵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양파와의 조화도 너무 좋았습니다. 양파맛이 잘 느껴져서 전 솔직히 머스터드 소스를 빼서 준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할 정도였습니다.(그런데 머스터드 소스가 위의 2개 메뉴를 먹을 때보다는 적게 들어가긴 했습니다.)
만약 어떤 분이 3개 메뉴중에서 하나만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전 번의 부드러움, 맛의 조화까지 3개 메뉴 중에서 가장 맛있는 "블랙 어니언 X"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버거킹 신메뉴는 또 언제 나올까요?
이렇게 버거킹 신메뉴 3개를 다 먹어봤습니다. 버거킹 메뉴에서 텍사스 칠리가 사라진 이후로 조금 아쉬워하던 찰나에 이렇게 제 마음에 드는 메뉴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2023년 2월까지 계속 출시한다고 하던데, 나중에 신메뉴 나오기 전에 한번 더 "블랙 어니언 X"를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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