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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트랜이탈리아 예약 시 팁 & 트랜이탈리아 공식 어플(아이폰) 다운받기

by 3D배우는사람 2023. 2. 8.

이번에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동시간을 아끼고 싶어서 야간열차를 알아봤고, 트랜이탈리아를 통해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약하는 방법은 많이 나와있는데, 예약할 시 작은 팁을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또한, 기차를 예매하고 트랜이탈리아 예매표를 뽑아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닌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서 다니면 편한데 " 트랜이탈리아 공식 어플 " 다운로드하기가 살짝 귀찮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트랜이탈리아 (Trenitalia) 예약 시 팁

트랜이탈리아-TRENITALIA-홈페이지-기차역-선택-출발-도착-시간
출처 : TRENITALIA

1. 첫 번째로 지역을 고르실 때, 그 지역의 어느 기차역인지 정하지 않았다면 혹은 그 지역의 아무 기차역이나 괜찮다 하시면 "지역명 (Tuttel le stazioni)"를 고르시면 됩니다. Tuttel le stazioni를 선택하시면 그 지역의 모든 기차역을 포함하여 검색해 줍니다. 그러므로 일일이 그 지역 기차역 하나하나 검색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차-시간표-출발시간-소요시간-도착예정시간-비용
출처 : TRENITALIA

2. 두 번째로 만약 검색을 하셨다면, 기차시간표가 나오고 시간표에서 빨간색 네모칸 부분을 잘 보셔야 합니다. 빨간색 네모칸이 "숫자"Change 혹은 Details라고 되어있습니다. 무조건 Details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Details""직행"입니다. (다 아실 것 같지만 혹시나 싶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예매선택창-객실-등급-선택-및-요금제-선택
출처 : TRENITALIA

3. 세 번째로 기차 편을 클릭하셨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노란색 네모난 칸에 "Super Economy"를 클릭하시면, 빨간색 네모칸에 "Few Remaining"이라는 안내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당황하시지 마시고 일단 "PURCHASE"를 누르셔서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잘 진행이 된다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PURCHASE"를 누른 순간 표가 없다고 "공지"가 뜰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당황하시지 마시고, 노란색 네모칸을 클릭하셔서 Economy로 변경하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Economy로 변경해서 진행했는데도 안된다면 BASE로 바꾸시면 됩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표가 없는 것이니 다른 시간을 찾아봐야 합니다. 참고로, Super Economy로 예약할수록 가격이 저렴합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Super Economy : 시간변경불가, 환불불가
  • Economy : 시간변경가능, 환불불가
  • BASE : 시간변경가능, 환불가능

참고로 Super Economy와 BASE의 가격은 "2배"차이가 발생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계획이 완벽하다면 Super Economy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요사항※  2인 이상 예매할 시 2인 모두 "Super Economy"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표가 없다고 예약이 안될 때는 일단 "한 명"만 "Economy"로 바꾸고 다시 "PURCHASE" 버튼을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A는 "Super Economy" B는 "Economy" 그러면 표가 구매될 때도 있습니다. 만약 이때도 안된다면 둘 다 "Economy"로 바꿔서 진행해 보시고, 그것도 안된다면 반복 한 명은 "BASE"로 바꿔서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객식-일행과-함께-혹은-단독-객실
출처 : TRENITALIA

4. 네 번째로 객실을 선택할 때 일행이 "2인"이다. 그러시면 Doppia Cabina Intera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일행이 없고, 혼자서 여행을 하시는 분이다. 그러시면 Uso Singolo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Doppia Cabina Intera일행과 같은 칸을 사용하게 됩니다. Uso Singolo를 선택하시면 객실을 "단독"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일행이 있지만, 단독 객실을 사용하시고 싶으시면 Uso Singolo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5. 마지막으로 예약 시 결제를 할 때 예약자 명의로 되어있는 신용카드로 결제를 해야 합니다. 제가 와이프 명의로 된 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결제가 안되어서 제 명의로 된 카드로 다시 예약했더니 바로 결제가 되었습니다. 경험으로 보아 예약자 명의로 된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트랜이탈리아 공식 어플(아이폰) 다운 받기

트랜이탈리아의 어플은 한국 애플(아이폰) 계정으로 다운로드가 안됩니다. 그래서 이탈리아 애플(아이폰) 계정을 새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살짝 복잡하실 수 있는데, 나중에 여행을 가셔서 조금 편하시기 위해서 조금의 번거로움을 감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플-ID홈페이지-정가운데-애플심볼-오른쪽-상단-계정생성
출처 : Apple

먼저 애플 홈페이지에(https://appleid.apple.com/)에 들어가셔서 Apple ID 생성을 클릭해 줍니다. 그럼 아래의 사진처럼 정보 입력란이 나옵니다.

애플-아이디-생성-정보-입력란-이름-성-국가-지역-생년월일-아이디-암호-전화번호
출처 : Apple

정보입력란에서 주의할 점은 "국가/지역" "이탈리아"로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전화번호는 한국에서 사용하시는 핸드폰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고 빈칸을 채우시고 아이디를 생성하시면 됩니다.

애플-ID-관리창-왼쪽-개인정보-지불방법-가족공유-기기-개인정보관리

이렇게 아이디를 다 만드시면 Apple ID 관리창에서 "지불 방법"을 클릭하신 뒤에 "지불 방법 추가"를 클릭하시면 아래의 사진처럼 나옵니다.  그러면 빨간색 네모칸으로 표시한 곳은 무조건 따라 하셔야 합니다.

애플-ID-관리창-지불방법-추가-버튼클릭-지불방법-공란-국가-지역-지불방법-이름-성-주소-상세주소-우편번호-시-군-구-시-도-지역번호포함-전화번호
출처 : Apple

국가/지역은 "이탈리아"지불 방법 선택은 굳이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없음" 그리고 우편번호"80100" 마지막으로 시/도"나폴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중에서 지역번호"081"인데 위의 사진에서 제가 표시를 못했습니다. 이렇게 채워주고 나머지는 그냥 적당하게 아무 내용으로 적어도 무방합니다.

 

애플-앱스토어-이탈이리어-Verifica-승인
출처 : App Store

이렇게 계정을 만들고 설정까지 완료한 뒤에 핸드폰 App Store에 이탈리아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다음 "Trenitalia"를 찾아서 다운을 받으려고 하면 위의 사진과 같은 창이 뜹니다. 당황하시지 마시고 빨간색 네모칸이 있는 Verifica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애플-앱스토어-이탈리아어-체크-초록색-Avanti-확인
출처 : App Store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타나는데, 그때 빨간 네모칸에 있는 스위치를 오른쪽 사진처럼 켜주면 됩니다. 그리고 상단에 있는 "Avanti"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또 아래의 사진처럼 나옵니다.

애플-앱스토어-이탈리아어-그러나-지불방법-내용과-똑같다
출처 : App Store

이 창이 뜨면  Nome에 "이름", Cognome에 "성"을 쓰시고 나머지는 똑같이 작성하시면 됩니다. (똑같이 작성하고 싶지 않은 분은 CAP이 "우편번호", Citta와 Provincia "지역"을 정하시고 사진에는 081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에 정하신 지역 번호를 넣으시면 됩니다.) 작성이 다 되었다면 또, "Avanti"를 클릭하셔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끝이 납니다. 

애플-앱스토어-이탈리아-받기-APRI-TRENITALIA-접속화면-ACCEDI-로그인-REGISTRATI-아이디생성
출처 : App Store & TRENITALIA

다 완료가 되면 어플 옆에 "APRI"가 뜨고, 다운로드가 됩니다. 그리고 실행을 시키면 오른쪽의 화면과 같이 어플 실행화면이 뜹니다.  이렇게 아이폰에서 트랜이탈리아 공식 어플을 다운 받기를 완료했습니다.

 

부족한 정보는 여행을 다녀온 뒤에

아직 저도 부족한 정보가 많습니다. 인터넷도 뒤져보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책도 찾아보고,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데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찾아가는 것도 여행의 재미 중에 하나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참고로 여행책도 최신판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작년까지 개정판, 최신판 찾기 어려웠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 봐 이렇게 글로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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