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로 와이프와 여행을 갔을 때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을 가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하다고 해서 바티칸 공식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이미 매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줄 서서 들어갈까?라는 생각에 알아봤더니 비수기에도 오픈런이 아닌 이상 최소한 3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들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Tiqets"을 알게 되어 여기서 예약을 했습니다.
Tiqets에서 예약하기
Tiqets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모두 영어로 되어있거나 외국어로 나옵니다. 그럴 때 오른쪽 상단을 보시면 제가 '빨간색 네모칸'으로 표시한 곳을 누르면 원하는 언어와 화폐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보통 화폐는 EUR(유로) 혹은 USD(달러)로 계산하는데 그때그때 환율을 보고 더 이득인 것으로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언어는 한국어로 해도 잘 나옵니다. 이렇게 한국어로 바꾸고 화폐도 정하셨다면 이젠 검색창에 "바티칸"을 검색하시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결과가 나옵니다.
여기서 원하는 상품을 클릭하시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바티칸 미술관 & 시스티나 성당 : 빠른 입장권', '바티칸 미술관 & 시스티나 성당 : 예약입장', '바티칸 미술관 & 시스티나 성당 : 우선입장 티켓' 등등 똑같은 상품인데 가격과 이름만 다르게 나와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그것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 공식홈페이지 예약을 우선으로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 예약을 하면 보통 한 명당 '17유로'입니다. 그러므로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예약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예약하기 때문에 성수기 대부분이 Sold Out이고 비성수기에도 예약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그래서 결국 Tiqets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바로 같은 상품인데 이름을 다르게 지으면서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일 가격 낮은 것부터 보셔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가 있으면 그 상품을 선택하시고 거기에 없으면 다음 가격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한글로 '바티칸 미술관 & 시스티나 성당 : 빠른 입장권', 영어로 'Vatican Museums & Sistine Chapel : Skip The Line, Last Minute Tickets'의 상품에 "안내원 동행"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제가 이 상품을 구매했었는데 안내원 동행은 없었습니다.
상품을 고르고 구매하셨다면 다음과 같은 메일이 옵니다.
상품을 선택하시고 구매를 하셨다면 이렇게 메일이 옵니다. 그 메일의 내용을 보면 APP을 이용할 것인지 PDF 파일을 받아서 출력할 것인지 나옵니다. APP을 이용하면 티켓교환소로 가지 않고 바로 바티칸 박물관 (=바티칸 미술관)으로 가면 된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PDF를 출력을 했습니다.
PDF를 다운로드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나오는데 이 티켓을 출력해서 나와있는 주소로 가시면 '교환소'가 있습니다. 주소는 "Viale vaticano 97"입니다. (비슷한 사무실이 이 주소로 가기 전에 있는데 하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해서 방문했는지 직원이 나와서 위로 올라가라고 안내를 했습니다.) 이 교환소로 가시면 또 다른 티켓으로 바꿔줍니다.
바꿔준 이 티켓을 보시면 자세하게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이 티켓을 가지고 바티칸 미술관에 입장을 하시면 'RECEPTION'이 있습니다. 거기에 가서 아까 교환해서 받았던 위 사진의 티켓을 제출하시면 드디어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 입장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장권을 받으셨으면 안으로 들어가셔서 드디어 작품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제가 PDF로 뽑아서 출입하는 것으로 정했기 때문에 과정이 복잡해졌는데 APP을 이용해서 QR코드를 사용하시면 저처럼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으로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탈리아 인터넷이 속도가 엄청 느리다는 소리를 들어서 PDF로 뽑아서 간 것이었는데 이렇게 복잡하고 긴 과정을 거칠지 몰랐습니다. 그냥 APP을 다운로드하셔서 QR코드로 이용하시고 만약을 위해서 PDF 파일은 한 장 출력만 해가시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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