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까지 3개국을 가로질러 연결하는 철도를 운영하는 회사 CPKC (Canadian Pacific Kansas city - 티커 : CP)의 3분기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10월 26일에 나왔는데 제가 지금에서야 확인을 했습니다.
[이 회사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실 수 있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Canadian Pacific Kansas City의 기원은 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하는 노선이 주인 Canadian Pacific Raiway (CP)와 미국, 멕시코, 파나마에 철도 운송 지주회사 Kansas City Southern (KCS)가 합병하여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Canadian Pacific Kansas City 의 2023년 3분기 보고서
단순히 매출로 실적을 보면 많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이 증가한 만큼의 운영비용이 증가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순이익만을 봤을 때는 약 14% 감소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그러면 순이익이 감소하였으니깐 무조건 악재다!'라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3분기'에 한해서만 감소한 것이 운영비용의 증가로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컨트롤하는지 지켜보고 이것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계속 순이익이 감소한다. '그때가 악재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anadian Pacific Kansas City 현금 자산
일단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Canadian Pacific Kansas City의 '자산'은 '부채'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자본잠식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현금자산도 2022년보다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부채의 증가보다 자산의 증가가 더 많은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매출 잘 나오고 자산도 부채보다 많고 현금 자산도 증가하고 있는 이 기업은 재무적으로 정말 안정적인 기업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2023년 3분기까지 재무적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기업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 Canadian Pacific Kansas City에 투자한 이유 & 배당금 소식
이 회사를 매수했던 것이 물류가 풀릴 것 같은데 증시는 하락하고 살짝 반등기를 보였던 2022년도 말에서 2023년도 초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크나큰 이슈가 많은 이때 변동이 있지만 그래도 큰 가격변동 없이 계속 USD 70 초중반을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물론 USD 60대 후반까지 내려간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작으면서 작지만 배당금도 주고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며 매출도 잘 나오는 이 기업을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 하락할 때 한주 매수하고 하락할 때 한주 매수하고 이렇게 조금씩 매수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몰라도 지금은 이 기업이 제 눈에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도 좋은 기업이 있으시다면 공부하시면서 좋은 종목을 찾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2023년 12월 29일 영업 종료 시(미국기준)까지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면 2024년 1월 29일에 주당 0.19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지금 USD 72달러를 왔다 갔다 하니깐 분기 배당률이 0.26%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작고 소중한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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