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의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한 가지는 대부분 알고 계실 것 같지만 나머지 한 가지는 저도 처음 접한 뉴스였습니다. AT&T의 주주로 계속 떨어지는 주가가 정말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왜 떨어지는지 이유를 알고 있어야 손절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이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뉴스와 공시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하튼 본론으로 AT&T 주가가 떨어진 이유 2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아마존(AMZN) - 프라임 회원들에게 무료 휴대전화 통신서비스 제공할 것
이 뉴스가 나온 지 하루도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통신업계의 떨어지는 주가를 더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아마존(티커 : AMZN)이 자사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무선 모바일 통신서비스를 무료로 혹은 저렴한 가격(월 10달러)에 제공하기 위해서 통신업체들과 협의 중이라는 뉴스(블룸버그)가 나왔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한때 AT&T와도 논의했지만 결렬되었고 지금은 버라이즌 (티커 : VZ), T-Mobile (티커 : TMUS), 디시 네트워크 (티커 : DISH)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마존(AMZN)에서는 즉각적으로 부인했으며, 버라이즌과 디시 네트워크도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즉, 그냥 블룸버그의 뉴스에 따른 것인데 디시 네트워크를 제외한 3개 회사 (AT&T, 버라이즌, T-Mobile)의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그러면 왜 디시 네트워크는 주가가 올랐느냐?라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존이 정말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손잡을 회사가 디시 네트워크가 가장 유력하며 그러면 기존 통신업계 3개 회사의 다수의 고객이 이탈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아마존이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둘째. 2023년 1분기 실적
1분기 실적이 나왔는데 전망치보다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주당순이익은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매출이 안 좋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성장세도 둔화되면서 현금흐름도 좋지 않은 쪽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성장은 둔화되면서 현금흐름도 좋지 않아 미래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배당삭감이 또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에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계속 이러한 흐름으로 가다가 어느 순간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배당주로서 매수를 하거나 혹은 매도를 하고 다른 주식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저의 생각을 말하자면 공장 자동화 및 자율 주행 자동차 등등 많은 부분이 자동화로 갈 것이고 여기에 필요한 것이 무선 통신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타링크
혹시나 스타링크 때문에 무선 통신업체들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보시는 분들은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저도 이 영상을 보고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영상을 보시고 판단과 미래에 대한 생각은 개인의 몫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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